❝ 2024년, 정말 ‘이것’만큼은 잘 해내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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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띵동 센터는 청소년 성소수자들로 북적거립니다.
심리상담사 선생님이 센터로 오는 날이거든요. 띵동에 방문하는 청소년은 심리상담을 받기 위해 오는 것이지만, 활동가들과 밥을 함께 먹으며 일상에 관해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심리지원 외에 탈가정,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의 피해로 인해 또 다른 지원이 필요한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청소년 성소수자들과 인사 나누며 각자 가진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도 해서, 목요일은 띵동 활동하는데 있어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통합적인 심리지원은 띵동에서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다만, 청소년 성소수자 정신건강 위기는 점점 심해지고 있고, 심리상담 대상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논의는 전무해 답답함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지원의 한계를 느끼는 사이, 띵동 설립 이래 가장 많은 심리상담 지원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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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일'은 가장 어렵지만, 포기할 수 없는 띵동의 활동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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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소수자의 마음 안전망이 무너지지 않게 띵동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해보고 싶습니다. 마음이 힘들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어서, 막막하고 무기력한 그 순간을 함께 견디고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연 950만 원의 심리지원 예산이 있다면 5명의 청소년 성소수자를 더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제도개선이 시급한 과제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있기에, 뒤로 미룰 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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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도개선’을 위해서도 앞장서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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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정신건강을 위해 하는 일이 정말 하나도 없구나!!” 정부의 자살예방대책을 보고 탄식처럼 나온 말입니다. 관련 법 제정 이후 자살예방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실태조사를 진행할 때 단 한 번도 성소수자는 언급된 적이 없습니다. 제도와 예산의 부재는 마음을 더 아프게 하고, 방치시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마음이 곪고 있는 성소수자의 존재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태도에 정말 화가 납니다.
성소수자의 삶도 소중합니다. 22대 국회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개정을 위한 활동은 물론, 성소수자 정신건강 위기를 멈출 수 있는 대책을 긴급하게 마련하라고 목소리 높일 것입니다.
띵동은 정기후원금만으로는 빠듯하게 운영되는 살림이라, 추가 지원이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상담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함께 식사하고 후속 지원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특별기부로 함께해 주세요! 연 950만 원의 심리상담 지원비가 마련될 수 있다면 더 많은 청소년 성소수자에게 통합적 심리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민석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대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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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성소수자 마음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
더 많은 청소년 성소수자에게 통합적 심리지원의 기회를
소중한 기부금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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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신한은행 100-036-138810 사단법인 청소년성소수자지원센터 띵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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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의 바랍니다.
화요일 ~ 토요일 아침 11시 ~ 저녁 9시 (일, 월, 공휴일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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